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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면서 겨울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한국 사람에게 김장은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행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김장철에는 절인 배추 20kg으로 맛있게 김치 담그는 법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절인 배추 20kg에 양념을 하려면 어느 정도의 양이 필요한지 가늠하기 어려우실 텐데요, 이 글에서는 필요한 양념 재료와 비율, 김치 담그는 과정까지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하실 수 있도록 안내해 드리려고 합니다.
그리고 배, 무, 양파, 쪽파등의 손질법을 공유하며 배추 속까지 양념이 잘 스며들 수 있도록 하는 방법과 김치 보관 팁까지 자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절임 배추 20kg 양념 만들기
고춧가루
절임배추 20kg 기준으로 고춧가루는 약 1.5~2kg이 필요합니다.
고춧가루 양이 너무 적으면 김치의 맛이 밍밍할 수 있고, 반대로 너무 많으면 맵고 텁텁한 맛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고춧가루의 적적한 양 조절은 매우 중요합니다.
멸치 액젓과 새우젓
멸치 액젓과 새우젓은 김치의 감칠맛을 더해 주는 재료입니다.
절임배추 20kg에 필요한 양은 멸치 액젓은 600~700ml, 새우젓은 약 300g 정도가 필요합니다.
마늘과 생강
마늘과 생강은 김치 발효과정에서 풍미를 더해 주는 재료로서, 마늘 약 400~500g이 필요하고, 생강은 약 50g 정도가 필요합니다.
배, 사과, 양파
배 반 개, 사과 반개, 양파 1개 정도가 필요하며, 이것들은 자연스러운 단맛을 주는 재료입니다.
찹쌀풀
양념이 배추에 잘 묻게 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재료로 찹쌀가루약 100g을 물에 풀어서 끓이면 완성됩니다.
김장 재료 준비하기
무
무는 깨끗이 씻어서 채를 썰어서 준비해 둡니다. 김장철에 생산되는 무는 껍질도 얇고 영양분이 많아서 굳이 껍질을 벗기지 않아도 됩니다.
쪽파
쪽파는 김치에 향을 더하고 색감을 살려주는 역할을 하는 재료로 깨끗이 씻어서 5cm 길이로 잘라 놓습니다.
배, 사과, 양파
배, 사과, 양파는 설탕 대신 천연의 단맛을 내는 재료로 믹서기에 곱게 갈아서 준비합니다.
마늘과 생강
마늘과 생강은 김치의 고유한 마사을 살려주며, 특유의 향도 강화 시켜주는 재료로 다져서 준비합니다.
김장 담그는 과정
절임배추 준비
절인 배추는 깨끗한 물로 헹구어서 수분을 적당히 빼줍니다.
이 과정에서 배추의 염도가 적절하게 유지되도록 준비해야 맛있는 김치를 담글 수 있습니다.
절인 배추에 양념 바르기
준비해 둔 양념장을 배춧잎 사이사이에 골고루 발라 줍니다.
특히, 잎 부분 보다 줄기 부위에 양념을 조금 더 발라 주어야 전체적으로 간이 잘 맞습니다.
김치통에 담기
양념 바르기가 완료된 김치는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김치통에 차곡차곡 담아서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때 공기가 들어가면 김치의 발효가 고르게 되지 않아서 맛이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보관하기
김치를 보관할 때 바로 먹을 김치와 장기간 두고 먹을 기치를 나누어서 보관하면 좋습니다.
이때 1년을 두고 먹을 김치는 낮은 온도에서 보관하면 천천히 발효되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